'쌍화점', 2주 연속 1위...2위 '과속스캔들' 6주째 인기이어져

영화 '쌍화점'과 '과속스캔들'이 관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 영화들의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쌍화점'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4만 21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쌍화점'은 11일까지 누적관객 수 216만 9951명을 동원하며 개봉 후 두 번째 주말을 맡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하 감독과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는 지난 주말 무대 인사를 돌며 관객들과 200만 돌파의 기쁨을 함께 했다.

2위에 오른 '과속스캔들'은 지난 주말 26만 929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562만 5274명을 기록했다. '과속스캔들'은 '쌍화점'의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났지만 새로 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들에 밀리지 않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인기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는 개봉 첫 주말 24만 12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8일 개봉한 액tus물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은 20만89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6만 6826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볼트'는 4위와 동원 관객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5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예스맨'(6만 3689명, 누적관객수 118만 4557명), '디파이언스'(4만 9150명/ 누적관객수 5만 8916명), '벼랑 위의 표노'(3만 6836명/ 누적관객수 143만 736명),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만 4040명/ 135만 2899명), '지구가 멈추는 날'(1만 1432명/ 누적관객수 155만 8189명)이 10위권 안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