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도 '무릎팍도사'에 반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차 16일 내한하는 톰 크루즈가 '무릎팍도사'(MBC)에 'OK사인'을 보냈던 뒷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영화의 홍보를 맡은 이가영화사 측은 "내한이 결정된 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검토했다"며 "지난 10월 다양한 관련 자료를 보냈는데, 이중엔 '무릎팍도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방송 테이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가영화사는 20세기폭스코리아를 통해 '무릎팍도사' 방송 중 김윤진과 추성훈 출연편을 자막 처리해 검토 자료로 톰 크루즈 측에 전달했다. 그 뒤 크루즈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는 것.
그러나 빡빡한 내한 일정과 방송사 측 촬영 스케줄 등이 맞지 않아 결국 출연은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작전명 발키리'는 세계 2차 대전 히틀러 암살 사건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