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를 풍미한 섹시 배우 안소영이 본격 컴백한다.
'애마부인' 시리즈로 많은 남성팬을 거느렸던 안소영은 14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김영세의 패션쇼에서 화려한 워킹을 자랑한다.
김병찬 이매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패션쇼에서 안소영은 김영세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직접 입고 화려한 컴백을 선언한다.
지난해 말 귀국, 연예활동 컴백을 타진해온 안소영은 김영세와의 친분으로 공식 석상 나들이를 결정했다. 이날 패션쇼 나들이를 필두로 본격 연예 활동 재개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패션쇼에는 안소영 외에 이효춘 노사연 현미 정수라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안소영은 최근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3일 방송된 SBS-TV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출연한 안소영은 자신의 집과 함께 아들을 소개했다.
오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2년전 한국으로 돌아온 안소영은 이날 직접 집안 곳곳을 소개하며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했고,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에 대해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1982년 영화 '애마부인'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안소영은 '봄바람' '달빛 멜로디' '합궁' '그곳에 가고 싶다' 등에 출연하며 섹시한 몸매를 과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