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박시연 너무 뜨거워 보이는데~'

 

'김강우 박시연 너무 뜨거워 보이는데~'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의 두 주인공 김강우와 박시연의 영화 속 키스 신 사진이 둘 사이를 의심케 하고 있다.

최근 '마린보이' 블로그(http://blog.naver.com/marine2009)를 통해 공개된 김-박 커플의 키스 사진이 마치 신혼여행을 떠난 신혼부부의 느낌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실루엣으로 김강우 박시연이 키스 하는 모습은 신혼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 박시연을 그윽하게 바라보다 번쩍 안은 김강우의 당당한 모습은 새신랑이 신부를 안고 침대로 향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외에도 김-박 커플의 촬영 현장의 평소 다정한 모습들도 공개돼 '정말 잘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둘이 너무 다정한 거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시연은 "베드신 촬영을 너무 치열하게 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고, 김강우는 "노출 신에서 최선을 다 했다. 조금 더 화끈하고 멋진 장면을 위해 베드 신 보충 촬영도 했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조재현은 "두 사람이 감독과 촬영 감독만 있는 상태에서 후끈한 밤을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린보이'는 전직 수영국가대표가 마약을 운반하는 일을 맡게 되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로 다음달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