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박시연-김민정, 2월 스크린서 매력 대 격돌

배우 신민아, 박시연, 김민정이 오는 2월 스크린에서 매력 대결을 펼친다.

신민아, 박시연, 김민정은 2월 한주 간격을 두고 개봉되는 영화 '키친', '마린보이', '작전'의 여주인공으로 이미지 변신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키친' 신민아, 달콤한 악마로 변신


1998년 패션지 모델로 시작해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신민아. 그는 2001년 '화산고'에서 다양한 무술솜씨를 선보이며 스크린에 데뷔, 이후 '마들렌', '달콤한 인생', '새드무비', '야수와 미녀', '무림여대생'에 이어 지난해에는 '고고70'에서 댄서 미미 역으로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그동안 귀여움과 섹시한 매력을 선보였던 그가 2월 5일 개봉하는 '키친'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감성에 도발적 매력을 겸비한 사랑스러운 악녀 모래 역을 맡았다. 모래는 첫사랑 상인(김태우)과 결혼생활을 지속하며 그에게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경험하면서 우연히 만난 두레(주지훈)와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인물. 신민아는 극중에서 주지훈과 김태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많은 여성들의 질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린보이' 박시연, 팜므파탈로 변신


박시연은 '마린보이'를 통해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무장한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그는 바다 속 마약 운반책 마린보이를 둘러싼 한판 승부를 그린 '마린보이'에서 그들을 유혹하고 이용하는 유리 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유리는 천수(김강우)와의 첫 만남에서도 "난 뭐든 벗는 게 나아"라는 도발적인 대사로 마린보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인물.

그 동안 순수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박시연. 그는 유리로 변신하며 화려하고 과감한 패션을 함께 그동안 여러 시상식 등에서 화제가 된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의 한층 성숙된 연기 실력을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은 '타짜'의 김혜수, '범죄의 재구성' 염정아를 잇는 차세대 팜므파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전' 김민정, 여성들이 꿈꾸는 여성상으로 변신


아역시절부터 쌓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김민정은 600억 주식 작전을 다룬 '작전'에서 대한민국 여성들이 꿈꾸는 여성상으로 변신했다. 그는 극중 지성과 미모, 사회적 지위까지 겸비한 캐릭터 유서연 역을 맡았다. 유서연은 고위층 인사들의 숨겨진 재산을 관리하는 능력 있는 프라이빗 뱅커이자 600억 주식잔적의 핵심을 쥐고 흔드는 중요한 작전 멤버다. 또한 냉철한 지성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경제적, 사회적 파워를 성취한 현대적인 여성 캐릭터다.

김민정은 유서연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그는 목소리 톤부터 작은 동작 하나까지 유서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더불어 캐릭터에 어울리는 의상을 직접 선택하고 장면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소품까지 직접 조율하며 외적으로도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 주위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작전’은 2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