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러운 도시', TV 영화관람 에티켓영상으로 재탄생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가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준호 주연의 범죄액션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와 함께 '채널CGV TV 에티켓'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채널CGV TV 에티켓' 캠페인은 '앞좌석을 발로 차지마세요', '휴대폰을 꺼주세요' 등 극장 관람 에티켓 캠페인처럼 TV에서 영화를 볼 때도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유쾌한 발상으로 제작됐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준호의 청테이프 공중부양 클립에는 '같은 자세로 영화를 오래 보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한 손 가득 먹을거리를 안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식탐을 부리는 정운택의 영화 클립에는 'TV시청 중 지나친 간식은 금물'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차량 전복신, 총격신 등의 영화 클립과 함께 '밤에 TV를 볼 때는 볼륨을 줄여주는 센스'라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한다. 또 정준호와 정운택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의 영화클립을 통해 '채널 다툼 금지. 사랑하는 가족에게 양보하세요'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채널CGV 시청자들에게 'TV 에티켓'을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을 이용해 크리에이티브하게 표현하여 예비 관객의 호감도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채널CGV 마케팅을 담당하는 박혜영 차장은 "'채널CGV TV 에티켓'은 영화채널과 개봉영화의 공동마케팅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광고주들에게까지 구미를 당김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며 "앞으로 채널CGV는 코믹, 액션, 멜로, 판타지 등의 영화 장르별 'TV에티켓'을 기획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트리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과 김상중, 박상민, 한고은이 출연한 '유감스러운 도시'는 1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