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팬들과 긴 시간 만나고 싶다"...매너에 호평 일색

내한한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전용기를 타고 온 톰 크루즈는 16일 오후 2시 4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 프로모션차 내한한 톰 크루즈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그는 1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리는 핸드프린팅행사에 참석한뒤 다음날인 18일 오후 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내한에 앞서 이번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 측에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여유롭게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호감을 사고 있다. 톰 크루즈는 입국장에서 자신의 방문을 환영해주는 팬들의 사인요청에 일일이 답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가 입국장에서 보여준 팬들에 대한 배려는 국내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또 국내 프로모션 행사에는 톰 크루즈를 비롯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작가가 동행해 국내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작가는 '유주얼 서스펙트'를 통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두 스릴러 천재로 톰 크루즈 못지않은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키리'는 히틀러 암살이라는 가공할 실화를 숨 막히는 전개와 서스펜스 스릴로 가득한 스릴러물. 22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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