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핸드프린팅 행사 "오늘밤 절대 잊지 못할 것"

"한국팬들을 사랑한다. 오늘 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오후 7시 30분 시작된 이날 행사엔 오전 10시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다. 100여 명의 취재진과 500여 명의 팬들로 행사장인 매표소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때 매표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극장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는 안전을 이유로 정지됐다.

환한 웃음으로 행사장에 들어선 톰 크루즈는 팬들과 20분 넘게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고 인사했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톰 크루즈의 핸드프린팅은 왕십리CGV 전시될 예정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16일 내한한 톰 크루즈는 18일 낮 12시 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