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키친'서 선보인 불어 노래실력 화제

배우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에서 불어버전 '사랑밖에 난 몰라'를 통해 노래실력을 공개해 화제다.

주지훈은 '키친'에서 세련된 외모와 훤칠한 키, 사랑 앞에 거침없이 돌진하는 천재 요리사 두레 역을 맡았다. 그는 프랑스에서 온 두레를 연기하며 수준급의 불어실력과 함께 노래실력을 뽐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최초 공개된 주지훈의 '사랑밖에 난 몰라' 불어버전은 공개와 동시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며 단숨에 동영상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 동영상은 친한 형의 아내인 모래(신민아)에게 마트 주차장에서 프러포즈 하는 장면이다.

주지훈의 불어버전 '사랑밖에 난 몰라'는 원곡에 버금가는 애잔한 음색으로 재탄생 돼 놓쳐선 안될 명장면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네 오빠동생 사이에서 부부가 된 상인(김태우)과 모래 사이에 매력적이고 자유분방한 두레가 한집살이를 하며 그리는 묘한 삼각관계를 부드럽고 달콤하게 그린 '키친'은 2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