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 목소리', 설 연휴 방송 영화 중 최고 인기

설경구, 김남주 주연의 '그 놈 목소리'가 설 연휴기간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영화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SBS에서 24일 오후 방송된 '그 놈 목소리'가 14.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놈 목소리'는 2007년 2월 개봉돼 유괴범의 협박전화에 시달리는 부모의 피 말리는 44일간을 그린 작품. 이 영화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남주, 강동원이 범인으로 목소리 출연을 해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2위에 11.1%의 시청률을 올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올랐고, 10.7%를 기록한 '본 얼티메이텀'이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8.3%를 기록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과 '식객'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바르게 살자'는 6.9%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