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베타니&코넬리, 美 잉꼬부부 국내 스크린서 대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부부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부부와 지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폴 베타니, 제니퍼 코넬리 부부가 4편의 영화를 통해 국내 스크린에서 연기대결을 펼친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는 한달 간격으로 개봉되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체인질링'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브래드 피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지는 남자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벤자민 버튼을 연기하며 80세에서 20대의 젊은 모습까지 연기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뒤바뀐 아이와 진실을 찾아 홀로 세상과 맞선 여인의 실화 '체인질링'으로 찾아온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6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체인질링’에서 아들을 잃은 엄마의 가슴절절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폴 베타니와 제니퍼 코넬리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할리우드 대표 잉꼬배우로 소문난 부부. 하지만 같은 날 개봉하는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과 '레져베이션 로드'를 통해 연기 대결을 벌이게 됐다.

소설 속 세계를 현실로 불러오는 능력을 가진 자와 절대악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의 폴 베타니는 불 마법사 더스트핑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다. 제니퍼 코넬리가 극중 부인으로 출연해 부부간의 연기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제니퍼 코넬리는 는 뺑소니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부와 사고를 낸 후 도망간 남자의 뒤엉킨 운명을 그린 '레져베이션 로드'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중 아이를 잃은 엄마 역을 맡아 아이를 향한 강한 모성애와 절망에 빠진 남편과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강한 부인의 모습을 진실 되게 표현했다.

한편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들의 연기 대결은 더 나은 연기 발전과 함께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