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주진모, '박중훈 쇼' 동반 출연 확정

배우 차태현과 주진모가 선배 박중훈이 진행하는 KBS 2TV '박중훈 쇼'에 출연한다.

차태현과 주진모가 장동건, 정우성, 김태희, 안성기에 이어 박중훈의 특별한 토크 손님으로 초청됐다.

이들은 2008년 하반기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끈 두 영화 '과속 스캔들'과 '쌍화점'의 주인공. 차태현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두 달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과속 스캔들'에서 신인 배우 박보영과 아역 배우 왕석현을 이끌며 특유의 코믹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과속스캔들'과 경쟁을 벌이며 한국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쌍화점’ 역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공민왕을 모델로 한 고려왕 역을 맡은 주진모는 동성애 연기와 복잡한 캐릭터의 심리를 농밀하게 담아낸 눈빛연기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들은 바 있다.

특히 주진모는 5년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또 그는 '쌍화점'에서 꽃미남 배우 조인성과의 키스신, 정사신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촬영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대감으로 더욱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차태현과 주진모는 '박중훈 쇼'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영화 촬영 뒷얘기와 흥행 소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