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국내 활동하고 너무 하고싶었어요"

한류스타 장나라가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로 국내 활동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하늘과 바다'의 테스트 촬영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국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국내 활동 복귀에 대해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기분도 좋고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작년에 일이 잘 안 풀려서 맘고생을 많이 했다. 방황하는데 올해 초부터 일을 하게 돼 좋다. 일을 하는 자체가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늘과 바다'는 가족의 부재와 외면으로 세상에 혼자가 된 23세 하늘(장나라), 20세 바다(현쥬니), 21세 진구(유아인)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장나라는 극중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하늘 역을 맡아 방법창을 통해서만 세상을 접하는 은둔형 외톨이를 연기한다. 그는 20대 초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달리 차분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나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의도한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이미지변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작품과 제가 할 수 있는 역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나라, 현주니, 유아인 주연의 ‘하늘과 바다’는 ‘마음이’의 오달균 감독 신작이다. 올 가을께 개봉될 예정.

☞ 장나라, "꽃남 금잔디 역? 나이가 많아서..." ☞ 장나라, "결혼하라는 말 서운해... 일이 더 좋아요" ☞ 장나라, 동안 비결..."지나친 다이어트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