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엄정화 선배님은 좋은 파트너"
입력 : 2009.02.07 09:46
배우 김래원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제작 쌈지아이비전 영상사업단)에서 엄정화와의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8시 전라북도 부안영상테마파크 내 창덕궁 재현 세트장에서 '인사동 스캔들'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래원은 "제가 보이는 것 보다 나이가 적다. 처음본 분들은 30대로 아시는데 아직 20대다"며 "외모 때문에 선배님들과 연기할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못 느꼈다"고 말했다.
'인사동 스캔들'에서 김래원과 엄정화는 미술품 복원 전문가 이강준과 복원 제의를 하는 미술계 큰손 배태진 회장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래원은 "엄정화 선배님께ㅐ서 너무 편하게 잘해주신다. 선후배 사이가 아니라 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파트너라는 점을 점해주는 것 같다"며 "같이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엄정화는 김래원의 호평에 "김래원 씨로부터 따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촬영하면서 기대하게 된 부분도 있고 많은 도움이 되고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 엄정화 주연의 '인사동 스캔들'은 미술품 복제 사기극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촬영분량 30%를 남겨두고 있다. 올 상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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