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할리우드에 이어 한국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트 윈슬렛은 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와 한달 간격을 두고 개봉되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이하 '더 리더')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췄던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11년만의 재회로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 케이트 윈슬렛은 이 작품으로 2009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랑과 현실 사이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며 살아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케이트 윈슬렛은 오랜친구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리얼한 갈등과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케이트 윈슬렛은 극중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찾기 위해 젊은 시절 꿈이 있던 ??로 돌아가려고 하는 에이프릴 역을 맡았다. 에이프릴은 배우를 꿈꿨던 세련되고 매력적인 여성이다.
그는 에이프릴을 연기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레트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중 케이트 윈슬렛의 의상은 인물의 성격과 캐릭터의 심리를 엿보게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더 리더'는 케이트 윈슬렛에게 2009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다 준 작품.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을 배경으로 15세 소년 마이클(데이빗 크로스)과 36세 여인 한나(케이트 윈슬렛)의 짧지만 격정적인 사랑을 그렸다.
케이트 윈슬렛은 한나의 연기에 대해 '그녀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연기를 '더 리더'를 통해 선보였다.
'타이타닉'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케이트 윈슬렛의 물오른 연기는 또 한 번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