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박용우, "내 캐릭터 정이규를 사랑했다"
입력 : 2009.02.11 18:37
배우 박용우가 영화 '핸드폰'(감독 김한민, 제작 씨네토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박용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핸드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영화를 처음봤다. 결과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
극중 박용우는 비리가 많은 매니저 오승민의 핸드폰을 우연히 습득한 후 핸드폰을 미끼로 그를 괴롭히는 정이규 역을 맡았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정이규는 겉모습과 달리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내면의 악이 분출되는 캐릭터다.
박용우는 "정이규라는 인물은 내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대화가 필요한 사람이다. 우연찮게 핸드폰을 줍자 익명성이 보장되는 장점을 이용해 속마음을 얘기하려고 시도하는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용우는 극중 엄태웅으로부터 심하게 구타당하는 신이 두 번 등장한다. 박용우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맞는 신을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며 정이규가 맞는 부분에서 내가 아프더라. 내가 제를 지은 느낌이었고. 그 인물을 연기하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마음이 아팠다"며 엄태웅의 캐릭터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는 "정이규에 대한 연민이 들어 다른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가 개봉되면 정이규는 저만의 인물이 아닌 관객분들의 인물이다. 나는 정이규라는 사람을 사랑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용우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2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박용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핸드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영화를 처음봤다. 결과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흡족해 했다.
극중 박용우는 비리가 많은 매니저 오승민의 핸드폰을 우연히 습득한 후 핸드폰을 미끼로 그를 괴롭히는 정이규 역을 맡았다. 평범한 샐러리맨인 정이규는 겉모습과 달리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내면의 악이 분출되는 캐릭터다.
박용우는 "정이규라는 인물은 내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대화가 필요한 사람이다. 우연찮게 핸드폰을 줍자 익명성이 보장되는 장점을 이용해 속마음을 얘기하려고 시도하는 인물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용우는 극중 엄태웅으로부터 심하게 구타당하는 신이 두 번 등장한다. 박용우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직접 맞는 신을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며 정이규가 맞는 부분에서 내가 아프더라. 내가 제를 지은 느낌이었고. 그 인물을 연기하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마음이 아팠다"며 엄태웅의 캐릭터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는 "정이규에 대한 연민이 들어 다른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가 개봉되면 정이규는 저만의 인물이 아닌 관객분들의 인물이다. 나는 정이규라는 사람을 사랑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용우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감독의 신작으로 2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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