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10억 달러 돌파 눈앞...역대 3위 노린다

할리우드 배우 히스레저 사망을 추모하며 세계 전역에서 재개봉하는 영화 '다크 나이트'가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다.

지난 8일 '다크 나이트'의 흥행 수익은 9억 9906만 달러였다. 10억 달러 돌파까지 약 90만 달러가 남아있는 것.

'다크 나이트'는 현재 미국 내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고, 전 세계에서 재 상영되거나 수개국에서 국내처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다크 나이트'는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캐리비안 해적: 망자의 함'에 이어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영화는 10억 6600만 달러로 전 세계 흥행 역대 순위 3위에 올라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19일 국내에서 재개봉되는 '다크 나이트'는 히스레저의 신들린 듯한 조커 연기와 작품의 완성도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켰던 작품.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