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이야기' 이보영, 팔색조 표정에 '호기심 증폭'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 이하 '슬픈 이야기')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보영이 다양한 표정연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보영은 '슬픈 이야기'에서 작사가 크림 역을 맡아 귀여운 표정에서 사랑의 슬픔으로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학창시절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크림은 누구보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인 크림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다.

이보영은 생기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게 혀를 내밀고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는가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짓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잡아끈다.

우수에 젖은 표정으로 권상우의 품에 안겨 서로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눈물로 범벅이 될 정도로 가슴 아픈 상황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폭 넒은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끈다.

'슬픈 이야기'는 사랑과 이별의 시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원태연 감독이 연출한 정통 멜로영화. 권상우와 이범수 이보영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슬픈 이야기'는 3월 13일 개봉된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heej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