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섬에서 누드수영 해봤다" 고백

안문숙이 무인도에서 누드로 수영을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영화 '구세주2'로 7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안문숙은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의 '스타퀴즈,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다. 이 코너에서 '안문숙은 생일선물로 ○을 받았다'는 문제가 출제돼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답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섬'으로 밝혀졌다.

안문숙은 "형부로부터 남태평양에 있는 무인도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문시기 아일랜드'라고 이름을 짓고, 종종 방문한다"고 말했다.

최성국이 "무인도에서 누드로 선탠하는 게 소원이다"고 하자 안문숙은 "해본 적 있다. 비오는 날, ‘문시기 아일랜드’에서 어머니, 동생과 셋이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수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성국이 "왠지 많이 부럽지는 않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시즌3'에는 안문숙을 비롯해 최성국 이영은 등 '구세주2' 배우들과 임창정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프로그램은 19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