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난무하는 추측성 소문들 직접 밝히겠다"

영화 '워낭소리'의 제작진이 흥행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이충렬 감독과 제작사인 스튜디오 느림보측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제작사 관계자는 "개봉 6주차에 접어들면서 관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워낭소리'는 그 누구의 힘도 아닌 그저 관객의 응원에 기대 저 스스로 굴러가는 영화가 된 듯 하다.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낸 우리 영화에 대한 어두운 시선과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수익금에 관한 추측 기사들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된 적이 없는 수익금 배분 관련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소통의 자리에 의미를 두었던 이명박 대통령과 이충렬 감독의 영화 관람 역시 정치적으로 해석됐다. 이 모든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기자회견을 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2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워낭소리'는 팔순의 농부 부부와 마흔 살 소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관객 9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22억원의 극장 매출(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올린 상황이다. 평일에도 5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고 있으며 20일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영화 '워낭소리'의 제작진이 흥행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섰다.

이충렬 감독과 제작사인 스튜디오 느림보측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제작사 관계자는 "개봉 6주차에 접어들면서 관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워낭소리'는 그 누구의 힘도 아닌 그저 관객의 응원에 기대 저 스스로 굴러가는 영화가 된 듯 하다.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낸 우리 영화에 대한 어두운 시선과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수익금에 관한 추측 기사들과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된 적이 없는 수익금 배분 관련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소통의 자리에 의미를 두었던 이명박 대통령과 이충렬 감독의 영화 관람 역시 정치적으로 해석됐다. 이 모든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기자회견을 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2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워낭소리'는 팔순의 농부 부부와 마흔 살 소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관객 9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22억원의 극장 매출(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올린 상황이다. 평일에도 5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고 있으며 20일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heej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