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2008년 최악의 배우'

　 '패리스 힐튼 2008년 최악의 배우'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마이크 마이어스가 2008년 최악의 배우로 선정됐다.

최악의 영화인을 뽑는 '제29회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Golden Raspberry Award)이 22일 패리스 힐튼을 영화 '더 하티 앤 더 노티'(The Hottie and the Nottie)로 최악의 여우주연상, 영화 '리포! 더 지네틱 오페라'(Repo! The Genetic Opera)로 최악의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녀는 최악의 배우 2관왕에 오르는 명예(?)를 안았다.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러브 구루'(Love Guru)는 최악의 작품상으로 뽑혔고, 동시에 그는 최악의 남우주연상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피어스 브로스넌은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에서 최악의 남우조연상으로 뽑혔다.

'래지상'(Razzi Award)이라고도 불리는 골든 래즈베리 매년 오스카상 시상식 하루 전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