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영화 '선물'에서 변함없는 미모 과시

김아중 정우성 주연의 단편 영화 '선물'이 화보로 먼저 공개됐다.

'선물'은 패션지 더블유가 기획하고 영화감독 김지운이 연출한 패션 무비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에서 선물은 연인들이 주고 받는 사랑의 표현인 동시에, 비극적 사건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주인공들의 관계와 운명을 역설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물이라서 제목도 '선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 단편영화가 전하는 색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영화의 주인공은 연인이자 동료인 스파이 나연과 민우. 조직 내 요원들이 한꺼번에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민우는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가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2월 중 순에 영화의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3월 케이블 TV 영화 전문 채널인 채널 CGV를 통해 방영된다.

촬영 기간 중에는 사진가 조선희의 패션 화보 촬영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작품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약 70 페이지 분량의 화보는 '더블유' 3월호를 통해 영화보다 먼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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