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류덕환 '그림자 살인', 흥미진진한 예고편 공개

영화 '그림자 살인'(감독 박대민, 제작 힘픽쳐스)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림자 살인'의 매인 포스터는 살인사건 현장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탐정 추리극의 흥미진진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세련된 슈트와 페도라 모자, 손안에 든 회중시계 등 황정민의 외모에서 풍기는 강렬한 인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어두운 숲 속에서 한 남자가 수레를 끄는 모습의 음산한 분위기로 시작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살인사건을 의뢰하는 의학도 류덕환과 의뢰받는 탐정 황정민이 함께 사건에 뛰어들고 여류발명가 순덕 역의 엄지원이 등장해 연기변신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림자 살인'은 피가 흥건한 방, 사라진 시체,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탐정 홍진호와 열혈의학도 광수, 여류발명가 순덕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탐정추리극. 4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heej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