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스크린 징크스 깨나?

'스크린 징크스 깨나?'

김래원이 스크린에서 홈런을 날릴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기 드라마 '식객'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래원은 그간 스크린에선 크게 흥행 맛을 못봤다. 전작 '해바라기'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한 편. TV에선 '옥탑방 고양이' 등 대형 히트작이 줄을 잇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성적표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촬영을 마친 '인사동 스캔들'에 대한 관객 반응이 심상치않다. 최근 이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르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래원의 물오른 연기와 엄정화의 농익은 매력이 빚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볼만할 것"이라며 "김래원도 관객과 평단의 반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