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100만 관객돌파...장기전 돌입

작전세력과의 600억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작전'(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100만 관객 돌파는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사 비단길은 "'작전'이 27일을 기점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작전'은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하는 치열한 시장상황에서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까지도 꾸준한 관객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작전'은 100만 관객을 모으며 장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급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개봉3주차에 접어들면 좌석 점유율도 낮아지고, 예매율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작전' 같은 경우, 드롭률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좌석점유율이 줄지 않고 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좋아서 입소문이 점차 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작전'은 '주식에 관심 있다면 꼭 봐야 할 영화'로 증권업계에 소문이 퍼진 상황이다"며 "증권 회사를 비롯하여 주식 관련 동호회 및 카페에서의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져 흥행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하, 박희순, 김민정, 김무열 주연의 '작전'은 국내 최초 주식을 소재로한 오락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heej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