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조안, 10회 전주국제영화제 얼굴로 선정

이지훈과 조안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일 오전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과 뮤지컬 '햄릿'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지훈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조안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6년 1집 '왜 하늘은'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조안은 영화 '여고괴담: 여우계단‘으로 데뷔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그는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국가대표 역도선수 캐릭터를 맡아 체중을 불리고 근육을 키우는 등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훈과 조안은 오는 13일에 있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4월 30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 핸드프린팅 행사, 일일 지프지기(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공식명칭) 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다.

<이희진 조선닷컴 ET팀 기자 / heej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