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정부청사서 대전 미술 구경하세요"

정부대전청사에서 대전지역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대전청사관리소(소장 임채호)는 '대전 미술의 뿌리전'을 5~31일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39명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유명 작가들이 대부분이다. 서양화 19점·조소 3점·한국화 2점·판화 1점·문인화 3점·서예 11점 등 장르도 다양하게 걸쳐 있다.

이번 전시는 청사 내 '열린 미술관' 이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 청사관리소측은 좁고 외진 곳에 있던 전시장을 통행인이 많은 지하 1층 북현관 인근에 넓은 공간을 확보해 옮겼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