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위한 계획임신 사실 아니다" 해명

11일 개봉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권상우(33)가 이른바 '계획임신'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권상우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 아내 손태영의 혼전 임신에 대한 논란에 "손태영씨는 아니었는지 몰라도 저는 계획된 임신이었다"고 발언했다.

6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 5일 진행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자신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권상우는"하나만 딱 잡아서 기사화하니, 공격적으로 들리는 것 같다"며 "제가 말하고자 한 건 이런 이야기였다. 손태영씨를 사귈 때 친한 친구들한테는 이름까지 밝히면서 '나 결혼할 건데, 만약 애가 생기면 더 서두를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이런 차원의 이야기였지, 결코 '이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서 계획 임신시켰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오는 4월 첫 개인사업으로 커피&젤라토 프랜차이즈점을 열 계획이다. 서울 명동에 마련될 매장의 이름은 '티어스(Tea'us)'로 아시아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애칭 '미스터 티어스'에서 따온 동음이철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권상우는 지난달 6일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태명 '루키'를 본따 권룩희로 지었다.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