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영진위 예매율 1위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가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슬픈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서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41%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린 경쟁작 로맨틱코미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의 17%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드래곤볼:에볼루션'의 7%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이어서 개봉주 첫주말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영화들의 부진 속에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들이 뭉쳐 완성해낸 작품이란 점에서 이 영화의 순조로운 출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개봉에 앞서 지난 8일(일) 일반인 7000명과 연예계 VIP 200명을 대상으로 무비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