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권상우, 한류스타 필패론 징크스 깨나?
입력 : 2009.03.10 09:47
권상우 박용하가 한류스타 징크스를 깰 조짐이다.
그간 충무로에선 유독 한류스타 파워가 통하지 않았던 게 사실. 현해탄 건너에서 맹위를 떨치던 이들이 한국 관객에게는 싸늘하게 외면을 당하곤 했다. 개봉 초기 일본 아줌마 팬들의 단체 관람이 끝나면, 오히려 객석이 썰렁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한류스타 필패론'이 돌기도 했다.
안방극장에서 줄줄이 히트 퍼레이드를 엮어온 권상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작 '숙명'은 흥행 '참패'했고, '청춘만화'나 '신부수업'도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말죽거리 잔혹사'를 제외하곤 스크린에선 큰 재미를 못봤다.
그러나 11일 개봉되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결혼 이후 첫 스크린 외출이라, 이번 흥행 조짐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권상우는 "아들 룩희가 여러모로 복덩이"라며 겹경사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용하도 충무로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세울 전망이다.
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에 출연한 박용하도 '작전'으로 첫 스크린 홈런을 기대하게 됐다.
지난달 12일 개봉된 '작전'은 15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입소문으로 인해 개봉 4주차 상영관수(281개)가 전 주보다 10여개 늘어났다. '왓치맨' '킬러들의 도시' '더 레슬러'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지난 주말에도 강세를 보였다. 댄디가이 박용하가 '찌질한' 인생을 대표하는 백수에서 주식 고수로 돌변하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준다는 평이다.
그간 충무로에선 유독 한류스타 파워가 통하지 않았던 게 사실. 현해탄 건너에서 맹위를 떨치던 이들이 한국 관객에게는 싸늘하게 외면을 당하곤 했다. 개봉 초기 일본 아줌마 팬들의 단체 관람이 끝나면, 오히려 객석이 썰렁해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한류스타 필패론'이 돌기도 했다.
안방극장에서 줄줄이 히트 퍼레이드를 엮어온 권상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작 '숙명'은 흥행 '참패'했고, '청춘만화'나 '신부수업'도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말죽거리 잔혹사'를 제외하곤 스크린에선 큰 재미를 못봤다.
그러나 11일 개봉되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결혼 이후 첫 스크린 외출이라, 이번 흥행 조짐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권상우는 "아들 룩희가 여러모로 복덩이"라며 겹경사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용하도 충무로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세울 전망이다.
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에 출연한 박용하도 '작전'으로 첫 스크린 홈런을 기대하게 됐다.
지난달 12일 개봉된 '작전'은 15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입소문으로 인해 개봉 4주차 상영관수(281개)가 전 주보다 10여개 늘어났다. '왓치맨' '킬러들의 도시' '더 레슬러'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지난 주말에도 강세를 보였다. 댄디가이 박용하가 '찌질한' 인생을 대표하는 백수에서 주식 고수로 돌변하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준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