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사상 최다 100회 무대인사 대장정

예매율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가 총 100회의 무대인사 이벤트를 펼친다.

제작사 측은 10일 오후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등 주연배우들과 원태연 감독이 지난 무비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느낀 시사회 관객들의 성원과 열정에 감동해 개봉일인 11일부터 2주차까지 주말은 물론 평일 무대인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드라마 '신데렐라맨'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상우가 스케줄을 쪼개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심한데 이어 지방에서 영화 '킹콩을 들다'를 촬영하고 있는 이범수 역시 틈틈이 시간을 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여기에 까메오로 출연한 '캣걸' 역의 남규리가 무대인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배우들의 의지와 열의가 대단하다"면서 "다만 권상우와 이범수의 경우엔 언제 변동될지 모르는 드라마 영화 스케줄 때문에 매번 상황에 따라 게릴라식 무대인사를 병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작사 측은 개봉 첫날 관객 및 개봉주 첫회 관객들에게 특별 OST CD를 배포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어느 영화의 무대인사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을 시선을 붙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