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17살 연하 에미 로섬과 러브라인

박준형이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 연기로 화제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박준형은 열입곱살 연하인 에미 로섬과 상큼한 사랑 호흡을 맞췄다. 86년생인 로섬은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톱스타.

이들은 영화에서 각각 의리파 사나이 야무치, 매력적인 여전사 부르마로 나온다. 피콜로 대마왕에 맞선 모험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게 된다는 설정이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이들의 사랑 호흡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홈페이지 등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박준형의 비중이 큰 듯하다. 로섬과도 어느 수위까지 애정 표현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