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신미아에게 욕설 사과

　 영화배우 박중훈이 20년 전 영화 '바이오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신미아에게 욕설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박중훈은 영화전문지 씨네21에 연재중인 '박중훈 스토리'를 통해 "'바이오맨' 태국 로케이션 때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신미아에게 욕설을 내뱉은 적이 있는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미아로 인해 스태프 절반이 비행기를 놓쳐 촬영이 지체되고 어설픈 연기를 계속 해 젊은 혈기를 참지 못하고 심한 욕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영화 촬영 이후 서울 덕수궁에서 우연히 마주친 신미아가 자신을 피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사과의 뜻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