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생애 마지막 전라 누드 공개

제 8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생애 마지막 누드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윈슬렛은 타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이상 누드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타이타닉'부터 '리틀 칠드런' 등 총 10편의 영화에서 노출 연기를 한 케이트 윈슬렛은 "나는 거의 모든 출연작에서 옷을 벗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노출에 관해 물어본다. 하지만 이때까지 누드 연기는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들"이라며 "그 때문에 여배우로서 나쁜 평판을 얻고 싶진 않다"고 고백했다.

따라서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케이트 윈슬렛의 생애 마지막 누드 연기 작품으로서, 팬들에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 영화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운명과도 같은 사랑에 빠지는 30대 여인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전라 열연을 했다. 리얼한 섹스신을 위해 단 차례의 대역 없이 카메라 앞에 섰다.

이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는 26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