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할리우드 데뷔작 '블러드 더...' 6월 국내 개봉

전지현의 할리우드 데뷔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오는 6월쯤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국내 배급사인 SK텔레콤은 국내 개봉 시기를 일본보다 다소 늦은 6월초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일본은 5월 29일 시사회 뒤 개봉한다.

SK텔레콤 영화사업팀 측은 "원작이 일본이다 보니 영화 제작사 측에서 일본을 먼저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주인공 중 한명인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 시야 역을 맡았다.

지난해 초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출연했던 전지현은 이번 영화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1년여 만에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