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한~' 앙드레김 스타일 영화 티켓 나온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의 영화 티켓을 디자인했다.

롯데시네마는 19일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영화 티켓을 25일부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티켓은 앙드레김 특유의 문양과 고고한 흰색으로 동양적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가전제품에 앙드레김 디자인을 도입해 명품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처럼 버려지는 티켓에 앙드레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을 부가해 소장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앙드레김 티켓은 롯데시네마, 앙드레김,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유니세프의 기획으로 성사된 것으로 티켓 1매에 1원씩 유니세프에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한편, 앙드레김은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일일명예 영화관장을 맡아 오후2시30분부터 직접 매표소에 나와 고객에게 앙드레김 티켓을 첫 발권해줄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