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캐나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작은 영화의 힘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HOT DOCS 캐나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HOT DOCS)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5일 워낭소리가 4월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HOT DOCS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북미지역 최대의 다큐멘터리영화제로 매년 우수 다큐멘터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워낭소리'는 경쟁부문인 인터내셔널 스펙트럼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이 영화제는 올해 'HOT DOCS 메이드 인 코리아' 특별전을 통해 한국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특별전에 참가하는 한국 작품으로는 '할매꽃'(감독 문정현) '검은 명찰'(감독 최정민) '농민가'(감독 윤덕현) '우리는 액션 배우다'(감독 정병길) '신의 아이들'(감독 이승준) 등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