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박예진의 남자'로 낙점..6월 '청담보살' 크랭크인

임창정이 '박예진의 남자'로 낙점됐다.

6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인기몰이중인 임창정이 4월 26일부터 뮤지컬 '빨래'의 무대에 서는 데 이어 6월부터는 영화 '청담보살'의 촬영에 들어간다.

박예진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있는 '청담보살'은 '아기와 나'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점쟁이의 말을 철썩 같이 믿는 한 여인이 운명의 남자로 점지 받은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임창정은 박예진의 백수 건달 애인 역을 맡아 예의 코믹 연기를 펼치게 된다. "올 상반기에는 이래저래 눈코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야할 것 같다"며 행복한 비명이다.

지난 10일 컴백 앨범을 낸 임창정은 오프라인에서 초도 2만장을 일주일 만에 전량 판매하고 소리바다 벅스 싸이월드 등 온라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노개런티로 출연키로 한 뮤지컬 '빨래'는 발매와 함께 인터파크 실시간 예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