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스크린 데뷔는 강혜정 덕!

'빅뱅의 승리 영화 데뷔는 강혜정 덕분.'

영화배우 강혜정이 빅뱅 승리의 연기자 데뷔를 적극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강혜정은 3월 31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감독 황수아) 시사회에서 "얼마 전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승리가 출연한 뮤지컬 '소나기' 공연을 보고 감독님과 승리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 승리가 시나리오를 보고 '정석으로 연기해보고 싶다'며 작은 역할이지만 진지하게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준비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승리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황수아 감독은 "승리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아이들 그룹답지 않게 지나치게 도시적이지도 않고 깍쟁이 같지 않아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이수강(강혜정)의 첫사랑 박지민 역을 맡은 승리는 강혜정에게 납치에 폭행까지 당하는 장면을 재미있고 리얼하게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