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유승호 출연 '부.산'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 전망

'유승호, 누나들만 볼 수 있다?'

'누나들의 로망'인 유승호의 차기작인 '부.산(父.山)'(감독 박지원)이 미성년자관람불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 부산지역에서 촬영 중인 '부.산'의 한 관계자는 "촬영 본을 확인했는데 거친 언어와 폭력적인 장면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선정적인 그림들도 있다"며 "시나리오상 중요한 장면들이기 때문에 편집도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마 미성년자관람불가 등급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대로라면 유승호의 첫 번째 19금 영화가 되는 셈. 올해 16세인 유승호가 남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성은 진짜 누나들만 가능할 듯하다. 그러나 제작진은 유승호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19금 연기'를 자제시키고 있다. 다만 두 아버지 역의 김영호 고창석이 출연하는 장면에선 거침없는 표현 수위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