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어머니집에서 금품 턴 도둑, 3개월만에 검거

영화배우 김래원의 어머니집에서 금품을 훔친 3인조 빈집털이범이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오전 빈집만 골라 털어온 일당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 한남동에 위치한 김래원 어머니집에 침입해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들은 1억원 수표와 귀금속, 김래원이 수상한 메달 등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래원 소속사는 "사건 당시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다. 당시 어머니가 많이 놀라셔서 김래원씨가 경찰에 신고를 했던 건데 지금 범인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수표는 바로 정지 신고를 했고, 나머지 귀금속과 메달 등은 찾을 수 있다고 경찰이 알려왔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아무도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래원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에서 최고의 미술 복원가 이강준 역을 열연했다. 영화는 4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