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타 아야세 하루카 "김연아 꼭 만나고 싶어요"

아야세 하루카 "김연아 꼭 만나고 싶어요."

일본의 인기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팬임을 강조하며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영화 '싸이보그 그녀'(감독 곽재용)의 홍보를 위해 28일 방한하는 하루카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VIP시사회에 김연아 선수를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쪽에 전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확답을 받진 않은 상태라 김연아와 하루카의 만남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하루카는 평소 피겨 스케이팅을 즐겨 보는 팬으로 김연아 선수의 뛰어난 실력과 외모에 반해 이젠 팬이 됐다고 한다. 촬영 중에도 곽재용 감독에게 김연아의 활약과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 자랑하며 한국에 가면 꼭 만나보고 싶다고 종종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쁜 촬영 때문에 김연아 소식을 잘 몰랐던 곽 감독은 오히려 촬영 중간 중간 하루카로부터 김연아 소식과 정보들을 알게 됐다는 후문이다.

100％ 일본에서 촬영되고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는 '싸이보그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여친 3부작 시리즈' 마지막 편. 영화는 순진한 대학생 지로(코이데 케이스케)과 사이보그 여자(아야세 하루카)와의 엽기적인 사랑을 그린 코믹 러브스토리로 5월 14일 개봉한다.

한편,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청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외모에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인기 스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