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개봉 첫 주 63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영화 '7급 공무원' 첫 주 63만명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이 개봉 첫 주(22~26일)에 63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급 공무원'은 63만1971명을 동원했다. 올 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첫 주에 50만 명을 넘긴 한국영화는 단 한 편도 없어 상당한 흥행을 바람을 일으킨 셈이다. 지난해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킨 '과속 스캔들'이 61만 명을 동원했다.

게다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노잉'이 18만4221명에 그쳐 당분간 '7급 공무원'의 흥행 독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7급 공무원'은 국가정보원의 비밀 요원인 두 사람이 사랑과 미션으로 얽히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