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가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고?"
홍콩의 영화배우 장만위(張曼玉)가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됐다는 괴소문을 부인했다. 지난 6일 오전 대만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던 장만위는 갑자기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이동,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게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다.
장만위측은 이에 대해 "콧물이 나오고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가 있어 병원을 찾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장만위측은 "최근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비가 오고 날씨가 쌀쌀해 몸 상태가 안 좋았으며,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건강을 생각해 대만행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장만위는 감기가 나을 때까지 집에서 쉬기로 했단다.
한편, 홍콩의 일부 언론은 `장만위가 공항에서 환자로 의심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민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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