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에 한국 영화 돌풍이 거세다.
'7급 공무원'은 '박쥐'를 제치고 주말 박스 오피스 탈환에 나섰다. 지난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개봉 2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이틀간 24만2668명을 동원하며 관객수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26만 7929명.
지난달 30일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박쥐'는 15만 5045명으로 3위로 내려앉았고 누적 관객수는 162만 4087명을 기록하고 있다.
4위에 오른 '인사동 스캔들'은 누적 관객수 80만 1366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 초읽기에 나섰다.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로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과 '엑스맨 탄생:울버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