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굿이 iHQ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iHQ는 11일 "문 블러드굿이 iHQ와 손잡고 아시아로 활동무대를 넓힌다"며 "문 블러드굿이 할리우드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블러드굿은 21일 개봉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에 여전사 블레어 윌리엄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iHQ는 "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에게도 아시아는 중요한 마켓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문블러드굿과 회사 양측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블러드굿은 앞서 미국의 대중지 '피플'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에이트 빌로우',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