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초년병들의 꿈은 국제기전 본선에 나가는 것. 입단 후 최단기간 본선진출 기록은 박진솔 三단이 보유하고 있다.
입단 79일 만인 2002년 7월 제7회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다. 입단 83일 만인 지난 2월 제1회 비씨카드배 본선을 밟은 박시열 초단에 비해 나흘이 빨랐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박시열이 박진솔의 기록보다 2개월 가까이 빠른 1위였다.
박시열은 연수 2개월을 마쳐야 활동이 가능했던 데 비해 박진솔 때는 그런 규정이 없었기 때문. 이들 뒤로 윤준상(106일) 한상훈(149일) 배준희(258일) 등이 일찌감치 세계무대를 밟은 '우등생'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