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트랜스포머 로봇, 칸 영화제에 등장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거대 로봇 모형이 등장했다.

15일 해외 메이저 영화사 관계자들이 묵고 있는 프랑스 칸의 칼튼호텔 앞에 건물 2층 높이의 ‘범블비’ 로봇 모형이 세워져 있는 것.

이 모형은 지난 2007년 개봉돼 크게 흥행한 영화 트랜스포머의 속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1편에 등장한 로봇 중 하나로 애교와 유머감각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거대한 크기의 이 범블비 로봇 모형은 크레인으로 부품들을 옮겨 조립했다. 지난 2007년 1편이 개봉됐을 때 우리나라의 남산N타워 앞에서도 전시됐던 모델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오는 6월 전세계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는 CJ엔터테인먼트가 수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