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스타 신민아 보컬 파격 변신

이지아, 한지혜에 이번엔 신민아도 가수 도전?

신민아가 모던록밴드 러브홀릭스와 손잡고 18일 디지털 싱글 '미라클 블루'를 선보인다. 여성 보컬 지선이 팀을 탈퇴하면서 강현민 이재학 듀엣이 된 러브홀릭스는 이번 앨범에서 스크린 스타 신민아를 보컬로 내세우는 파격을 시도했다.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신민아는 푸른색 조명 아래 신비롭게 노래하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러브홀릭스의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 측은 "러브홀릭스와 신민아, 청바지 브랜드 캘빈 클라인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패션과 음악, 배우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만나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

캘빈 클라인 모델인 신민아와 러브홀릭스가 서로 호감을 표명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급진전됐다는 후문이다. 신민아는 지난해 유희열의 소품집 '즐거운 나의 하루'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영화 '고고70'에서도 '밤차'를 부른 바 있다.

그러나 디지털 앨범을 선보인 이지아나 한지혜 등과 마찬가지로 이벤트성으로 노래를 시도했을 뿐 정식 활동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