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 요원들의 코믹 액션을 그린 영화 ‘7급 공무원’이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7급 공무원’은 16일까지 전국에서 총 295만 7516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주말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리고 있어 17일 관객 3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이 영화는 현재 41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이 영화는 이후 개봉 26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한다. 작년 12월 3일 개봉해 23일만에 300만을 돌파한 ‘과속스캔들’보다 3일 늦은 속도다.
‘7급 공무원’은 200만 관객 달성은 ‘과속스캔들’보다 2일 앞섰으나 300만은 다소 늦었다. 이 영화는 개봉된 지 4주차인데도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어 400만 관객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라 감독의 ‘7급 공무원’은 주연배우 김하늘, 강지환의 코믹 액션 연기와 아기자기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